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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대통령 일자리 업무지시...공무원 채용확대 기대 속 '인사개혁안' 논란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업무 지시로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구성을 지시했다. 대통령 지시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11일 일자리위원회 구성에 착수했다. 청와대에는 일자리 전담 수석 자리를 신설했다. 일자리 정책 핵심 공약인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 창출’이행을 위한 첫발인 셈이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청년 실업률은 11.2%에 달해 4월 기준 1999년 6월 이후 가장 높았다. 사회적으로 청년 일자리 공약 이행에 기대감이 큰 가운데 일부 공무원 준비생들은 채용형태 변화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 올 하반기 공무원 1만2000명 추가 채용 계획 문재인 대통령은 '공공 일자리 확충'을 대선 공약으로 내세웠다. 공약에 따르면 새 정부가 10조원 규모 추경을.. 더보기
문재인 정부 국무총리 비서실장 국정원장 발표...청와대 참모진도 내정 10일 오전 대통령에 취임한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새 정부의 국무총리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를 지명하고 대통령비서실장 및 경호실장을 임명했다 . 문 대통령은 오후 2시30분 기자실이 마련된 춘추관 2층 브리핑룸에서 총리 등 4명의 인선을 직접 발표했다. 국무총리 이낙연, 비서실장 임종석, 경호실장 주영훈, 국정원장 서훈신임 총리 후보자로는 호남 출신의 이낙연 전남지사가 지명됐다. 내각 인선에 있어 통합을 강조해 온 문 대통령은 대통합·대탕평 인사의 적임자란 판단에 이 지사를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 영광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이 지사는 동아일보 기자를 거쳐 2000년 16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해 4선 의원을 지냈다.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 당선인 시절 대변인을 역임.. 더보기
"노무현 친구" 문재인 당선되자 '일베'서 '탈퇴''게시물 삭제 요청' 폭증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 회원 탈퇴와 '게시물을 삭제해 달라'는 취지의 게시물이 폭증했다. 제19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 결과 발표 직후인 9일 오후부터 일베 해당 게시판에는 "탈퇴"를 문의하는 글과 글, 답글 등을 삭제해 달라는 요청이 1분 단위로 올라오고있다. 일베는 지난 이명박 박근혜 정권에서 국정원 등 국가기관의 지원을 받고 18대 대선 댓글공작 등 불법적 정치공작에 이용되면서 논란이된 사이트다.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욕하는가 하면 여성혐오와 폐륜을 일삼는 글로 언론에 자주 오르내렸다. 반복되는 논란에도 두 정권에서 사실상 방조 방치를 넘어 활동을 지원하고 관리 해왔다. 한 일베 사용자는 게시판에 '댓글은 모두 삭제했다. 일베 간 글들 삭제해 달라'는 요청을 남겼다. 또.. 더보기
문재인 19대 대통령 당선 소감과 그가 걸어온 길 9일 밤 전날 대선후보로 마지막 유세를 한 광화문에서 당선 소감을 발표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얼굴이 붉게 상기됐다. 침착하고 차분한 성격의 그도 대통령 당선의 기쁨을 감추지못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비서실장을 맡았던 그는 이제 대통령 직에 올랐다.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친구가 10년의 시간을 두고 나란히 대통령직을 수행하게 됐다. 그의 자서전 제목처럼 이 둘의 만남과 우정, 도전과 성공은 '운명'으로 밖에 표현할 길이 없다. 문재인 대통령과 대한민국의 앞날이크게 융성하길 축원한다. 사랑하는 국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문재인입니다.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정의로운 나라, 통합의 나라,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다운 나라 만들기 위해 함께 하신 위대한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함께 경쟁했던 후보.. 더보기
유승민 딸 유담 성추행 용의자는 30대 이모씨...경찰 일베 압색영장 신청 경찰이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의 딸 유담 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용의자 신병을 확보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5일 유승민 후보의 딸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30살 이 모 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어제(4일) 서울 홍익대 부근 유세현장에서 유담 씨와 사진을 찍으면서 유 씨 어깨에 팔을 두르고 얼굴을 밀착한 채 혀를 내미는 포즈를 취하고는 이 사진을 온라인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사진이 온라인 포탈사이트와 SNS를 통해 배포되면서 네티즌의 공분을 샀다. 지상욱 바른정당 선대위 대변인은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계획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볼만한 징후가 농후하므로, 관련자뿐 아니라 배후까지 철저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1시 바른정당 관계자는 마포서에 고소장.. 더보기
유승민 후보 딸 유담 성희롱 논란...일베 사진 일파만파 4일 바른정당 유승민 대통령 후보자의 선거운동을 돕고있는 유 후보의 딸 유담(23)씨가 선거운동 중 한 남성과 찍은 사진이 성희롱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사진 속의 남성은 유담 씨의 어깨위로 팔을 두르고 고개 숙인 유담 씨 얼굴 가까이에서 혀를 내미는 표정으로 사진을 찍었다. 한눈에 봐도 일반 지지자의 포즈나 표정이 아니다. 이를 두고 온라인과 SNS에서는 성희롱 남성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특히 해당 남성이 사진을 올린 곳이 여성비하와 폐륜적인 행태를 일삼아온 일베(일간베스트)사이트로 알려지면서 남성에 대한 처벌을 욕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일베사이트는 지난 정권에서 국정원 선거개입 논란 속에 국정원에서 돈을 받고 부정선거를 돕는 댓글공작을 벌인 곳으로도 유명하다. 국정원은 지난 정권에서 이 .. 더보기
헌재가 밝힌 박근혜 '탄핵' 쟁점 5개...어디까지 인정되나 헌재가 밝힌 박근혜 '탄핵' 쟁점 5개잠시 후인 11시부터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을 선고한다.지난 92일간 헌재는 박 대통령 탄핵소추 사유를 심리했다.앞서 헌재는 국회 소추위측이 제출한 기존 법률 위반 8개와 헌법 위반 5개 등 13개 탄핵 사유를 토대로 5개 핵심 쟁점을 간추렸다. △비선조직에 따른 인치주의로 국민주권주의·법치국가주의 위배 △대통령으로서 권한 남용 △언론에 대한 자유 침해 △생명권 보호 의무 위반 △뇌물수수 등 각종 형사법 위반이다. 1. 비선조직에 따른 인치주의로 국민주권주의·법치국가주의 위배- 혐의사실 :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최순실씨에게 총 47회에 걸쳐 공무상 비밀이 담겨 있는 문건을 이메일 등으로 전달.- 국회 : 박 대통령이 최씨가 국정에 개입하도록.. 더보기
10일 헌재 탄핵심판 선고 방청신청 새벽 0시 30분 헌법재판소에 방청신청을 했다. 접수결과는 바로 문자로 왔다. 방청 마감은 이날 오후 5시. 일반인 방청석은 24석. 신청자가 이미 만명을 넘었다고 한다. 참고로 탄핵심판 선고당일인 내일은 혼잡을 우려해 현장에서 방청권을 교부하지 않는다고 한다. 언론에서는 탄핵 인용에 무게를 두고 기각 등 여러 말들을 쏟아내고 있다. 결과는 기다려 볼 일이다. 국민 10명중 8명 "탄핵 선고해야"선고를 앞두고 실시한 여론 조사에 국민의 77%가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기각 여론은 20%에 불과하다. 그동안 특검 수사과정에서 드러난 의혹과 불법행위에 대해 처벌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높았던 만큼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결과다. 사드배치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국정 운영 리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