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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문재인 19대 대통령 당선 소감과 그가 걸어온 길

대선 하루 전인 8일 광화문 마지막 유세현장에서 문재인 후보에 꽃다발 전달을 위해 딸과 손자가 함께 무대에 올랐다.


9일 밤 전날 대선후보로 마지막 유세를 한 광화문에서 당선 소감을 발표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얼굴이 붉게 상기됐다. 


침착하고 차분한 성격의 그도 대통령 당선의 기쁨을 감추지못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비서실장을 맡았던 그는 이제 대통령 직에 올랐다.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친구가 10년의 시간을 두고 나란히 대통령직을 수행하게 됐다.  
그의 자서전 제목처럼 이 둘의 만남과 우정, 도전과 성공은 '운명'으로 밖에 표현할 길이 없다. 문재인 대통령과 대한민국의 앞날이크게 융성하길 축원한다. 


<광화문 당선 소감>

사랑하는 국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문재인입니다.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정의로운 나라, 통합의 나라,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다운 나라 만들기 위해 함께 하신 위대한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에게도 위로와 감사를 전합니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그 분들과도 손 잡고 함께 전진하겠습니다. 
내일부터 저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도 섬기는 통합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국민들의 간절한 소망과 염원, 절대로 잊지 않겠습니다. 
정의가 바로서는 나라, 국민이 이기는 나라 꼭 만들겠습니다. 
상식이 상식으로 통하는 나라다운 나라, 꼭 만들겠습니다. 
혼신의 힘을 다해 새로운 나라 꼭 만들겠습니다. 
국민만 보고 바른 길로 가겠습니다. 

위대한 대한민국, 정의로운 대한민국, 당당한 대한민국. 
그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재인이 걸어온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