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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문재인 19대 대통령 당선 소감과 그가 걸어온 길 9일 밤 전날 대선후보로 마지막 유세를 한 광화문에서 당선 소감을 발표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얼굴이 붉게 상기됐다. 침착하고 차분한 성격의 그도 대통령 당선의 기쁨을 감추지못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비서실장을 맡았던 그는 이제 대통령 직에 올랐다.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친구가 10년의 시간을 두고 나란히 대통령직을 수행하게 됐다. 그의 자서전 제목처럼 이 둘의 만남과 우정, 도전과 성공은 '운명'으로 밖에 표현할 길이 없다. 문재인 대통령과 대한민국의 앞날이크게 융성하길 축원한다. 사랑하는 국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문재인입니다.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정의로운 나라, 통합의 나라,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다운 나라 만들기 위해 함께 하신 위대한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함께 경쟁했던 후보.. 더보기
19대 대선 각 캠프 현장 분위기...문-심 "열광" 유-안 "차분" 홍"요란" 19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8일 각 후보의 마지막 유세 현장을 직접 찾아봤다.현장을 직접 다니면서 각 캠프의 기운과 분위기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었다. 유승민 캠프 17:30 광화문 예금보험공사 앞 광장 6시가 넘어 현장에 도착했다. 모여있는 인원은 넉넉히 100여명 정도. 유승민 후보는 유세차량에서 내려와 지지자 한사람 한사람과 사진을 찍고 사인을하며 간단한 격려의 인사도 나눴다. 학생과 회사원 등 젊은 층이 많았고 분위기는 차분했다. 해가 저물고 대선이 불과 하루 앞으로 다가온 것을 감안하면 지지자 입장에서는 지나치다 할 정도로 여유가 넘쳤다. 그 흔한 선거구호도 없이 조용한 현장에서 유 후보는 원하는 이들이 사진 촬영을 마칠때 까지 자리를 지켰다. 시각을 조금만 달리하면 충분히 이해가 가는 장면.. 더보기
대선 여론조사 文-安양자대결에서 文 40.8% < 安 47.0% 양자대결시 문재인 40.8% < 안철수 47.0% (YTN·서울신문 긴급 여론조사) 5일 YTN과 서울신문이 공동으로 실시한 긴급 여론조사(4일)에서 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양강 구도가 현실화 한 것으로 나타났다. 몇 명의 후보가 완주할 것인지. 진보와 보수 각 진영이 어떤 후보를 선택할 것인지에 따라 오차범위 내에서 문 후보와 안 후보가 엎치락뒤치락 하는 양상이다. 이번 대선도 마지막가지 혼선 속에서 결과를 알 수 없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현실화할 가능성은 낮지만 양자 대결을 가정한 조사에서는 안 후보가 문 후보를 오차의 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안철수 47%, 문재인 40.8%로 최대 오차의 범위 내인 6.2%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출마 선언을 한 대선 후보 .. 더보기
[탄핵 그 이후2]국정원 18대 대선개입 사건 판결 늦출 이유 없다 탄핵이후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개막했다. 선거를 앞두고 국정원 선거개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벌써 부터 나온다.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해야 하는 상황에서 18대 대선개입 사건의 충격이 채 가시지 않았다는 의미이다. 수사과정에서 외압 논란과 수사팀 교체 등 우여곡절을 겪은 대선 개입사건 재판은 정권이 물러난 지금까지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아직 정확한 19대 대통령 선거일은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대통령 궐위 후 60일 안에는 대선을 치러야 한다. 5월 초 연휴 일정 등을 고려할 때 5월9일이 가장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김용덕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11일 대국민 담화문에서 “선거질서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을 의식한 발언이다. 사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