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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대선 여론조사 文-安양자대결에서 文 40.8% < 安 47.0%

양자대결시 문재인 40.8% < 안철수 47.0% (YTN·서울신문 긴급 여론조사)

 

5YTN과 서울신문이 공동으로 실시한 긴급 여론조사(4일)에서 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양강 구도가 현실화 한 것으로 나타났다.

 

몇 명의 후보가 완주할 것인지. 진보와 보수 각 진영이 어떤 후보를 선택할 것인지에 따라 오차범위 내에서 문 후보와 안 후보가 엎치락뒤치락 하는 양상이다. 이번 대선도 마지막가지 혼선 속에서 결과를 알 수 없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현실화할 가능성은 낮지만 양자 대결을 가정한 조사에서는 안 후보가 문 후보를 오차의 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안철수 47%, 문재인 40.8%로 최대 오차의 범위 내인 6.2%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출마 선언을 한 대선 후보 6명이 모두 완주할 경우 지지도는 문재인 38.2%, 안철수 33.2%로 오차의 범위 내 5%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이어 홍준표 10.3%, 심상정 3.5%, 유승민 2.7%, 김종인 1.2% 순이었다.

 

4자 대결은 보수 진영 후보에 따라 다른 결과를 보였다. 홍준표 후보만 나오면 문 후보가 2.6%포인트 차로 앞섰다. 문재인 38.8%, 안철수 36.2%, 홍준표 11.4%, 심상정 4.0%순으로 나타났다.

 

보수 진영 유승민 후보만 완주하면 안 후보가 2%포인트 차이로 역전하는 것으로 나왔다. 안철수 41.0%, 문재인 39.0%, 유승민 4.0%, 심상정 3.1%순이다.

 

이번 조사는 YTN·서울신문이 엠브레인에 의뢰해 44일 오후 1~ 9시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42(가중 후 1,000) ·연령·지역별 할당 후 RDD를 통해 조사됐다. 조사방법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전화면접(유선 39.2%, 무선 60.8%)이었으며 응답률은 14.1% (유선 10.2%, 무선 18.6%)이었다. 표본오차는 ±3.1%p, 95% 신뢰수준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