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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사회

"노무현 친구" 문재인 당선되자 '일베'서 '탈퇴''게시물 삭제 요청' 폭증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 회원 탈퇴와 '게시물을 삭제해 달라'는 취지의 게시물이 폭증했다.


제19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 결과 발표 직후인 9일 오후부터 일베 해당 게시판에는 "탈퇴"를 문의하는 글과 글, 답글 등을 삭제해 달라는 요청이 1분 단위로 올라오고있다

 

일베는 지난 이명박 박근혜 정권에서 국정원 등 국가기관의 지원을 받고 18대 대선 댓글공작 등 불법적 정치공작에 이용되면서 논란이된 사이트다.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욕하는가 하면 여성혐오와 폐륜을 일삼는 글로 언론에 자주 오르내렸다. 반복되는 논란에도 두 정권에서 사실상 방조 방치를 넘어 활동을 지원하고 관리 해왔다.



 


한 일베 사용자는 게시판에 '댓글은 모두 삭제했다. 일베 간 글들 삭제해 달라'는 요청을 남겼다. 또 다른 사용자는 '증거 안 남게 지금부터 정리하자'라며 범죄자 증거인멸을 연상하게하는 글을 쓰기도 했다. 


그동안 이따른 논란에 국정원 부정선거 관련자 등 악의적으로 여론 조작과 폐륜을 일삼아온 이들에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일베 대한 상세한 내용 https://ko.wikipedia.org/wiki/%EC%9D%BC%EB%B2%A0%EC%A0%80%EC%9E%A5%EC%86%8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