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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사회

文, 한겨레 어려운 시절 2억원 기부...안수찬 기자와 한겨레가 비난받는 이유

한겨레신문 나눠주는 당시 문재인 변호사

한겨레 기자의 문재인 지지자 비난성 글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과거 한겨레 신문의 창간 위원으로 부산지부 설립에 '2억원'을 기부하고 돌려받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송인배 제1부속실장은 과거 강연에서 "당시 2천만원 전세 아파트에 사는 사람이 아무리 변호사라지만 신용 대출을 받아 2억원을 부산지부설립에 내놨다. 지금까지 이를 돌려받지 않은 유일한 사람이 문재인"이라며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로 알려지지 않은 것도 이상한 일"이라고 말했다.

 

9분 이후 관련 발언

논란이 커지자 한겨레신문은 전날(15) 자사의 안수찬 기자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대해서 16일 공식 사과했다.

한겨레신문은 사과문을 통해 경위 파악 조사를 마친 뒤 안수찬 에디터에게 엄중히 경고했다"고 밝혔다.

한편, 안 기자는 15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문에 옮긴 뒤로 시간이 좀 남는다. 붙어보자.우리가 살아낸 지난 시절을 온통 똥칠하겠다고 굳이 달려드니 어쩔 수 없이 대응해줄게. 덤벼라. 문빠들"이라는 글을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