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

[뒷북리뷰] 장 지글러 '인간의 길을 가다'...양심없는 학문과 영혼없는 공무원의 폐해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책장에 정리된 책들 중 절반은 사서 읽지 않았거나 읽다 덮어둔 책이다. 주말, 먼지 쌓인 책을 펼쳐 들었다가 인상 깊은 내용을 마주했다. 대게 서평은 신간 소개로 이뤄진다. 헌책방 처럼 출간 후 시간이 지나 대중의 관심에서 잊혀진 책을 다시 소개하는 것도 의미있지 않을까. 서평과 달리 ‘뒷북리뷰’라는 이름으로 오래된 책을 다시 소개해 본다.‘뒷북리뷰’의 첫 책은 2015년 독일에서 출판, 2016년 한국에 소개된 장 지글러(Jean Ziegler)의 ‘인간의 길을 가다(갈라파고스, 원제 : Andere die Welt)’이다.저자 장 지글러는 1934년 스위스에서 태어났다. 스위스 제네바대학과 프랑스 소르본대에서 사회학 교수로 재직했고, 1981년부터 1999년까지 스위스 연방의회에서.. 더보기
트럼프, 시청률 지붕뚫는 "엄청난 탄핵"자부...박근혜 탄핵 묻자"아무도 신경안써" 박근혜 탄핵 질문에는 "한국에서의 일, 아무도 신경쓰지 않아"자신의 탄핵에 대해 "엄청난 탄핵...아름다운 탄핵 될것"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방송프로그램에서 자신이 탄핵 당하면 “엄청난 탄핵, 아름다운 탄핵이 될 것”이라며 최고 시청률을 기록할거라고 장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미국 NBC 뉴스 메인 앵커 레스터 홀트와 단독 회견에서 이같이 발언했다. 인터뷰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을 언급하기도 했다. 앵커의 박 전 대통령 탄핵에 관한 질문에는 “누가 그때 텔레비전을 보기라도 한 사람이 있었겠느냐. 그것은 한국에서 일이다.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Nobody cares)”고 대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푸틴과 관계를 묻는 질문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한.. 더보기
미래 신기술, 플라스마로 아토피 개선...의료 분야에서 농업, 환경까지 KBS 1TV는 23일 목요기획 ‘미래 新산업, 플라스마가 뜬다’ 편을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서 플라스마를 응용한 피부용 의료기가 아토피와 여드름 등 난치성 피부질환 등에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소개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국내 플라스마 연구기관 관계자는 "아토피를 유발하는 '황색포도상구균'에 의해 가려움증을 유발하는데 여기에 긁어 난 상처에 다시 세균이 감염이 되는 악순환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토피다"고 설명하며 "플라스마는 이온화된 전자가 세포표면이나 물질 표면에 달라붙어 멸균하게 되는 원리로 아토피 균주를 살균해 악순환을 끊는 데에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병원을 찾은 아토피 환자가 몇 주간 인체용으로 개발된 플라스마 기기를 사용한 후 눈에 띄는 개선효과를 보인 사례를.. 더보기
중국 최초 맥주라는 하얼빈 맥주 하얼빈 맥주는 최근2015년부터 ob에서 수입하기 시작했다. 하얼빈 맥주 중국 최초의 맥주라고 캔에 표기했다. 1900년에 출시해 칭타오 보다 3년 앞섰다. 국내와 마찬가지로 중국에서도 칭따오(Tsingtao)맥주와 스노우(雪花·쉐화) 맥주가 대중적이라고 한다. 하얼빈 맥주는 추운 지방인 랴오닝(遼寧)·지린(吉林)·헤이룽장(黑龍江) 등 동북 3성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팔린다. 하얼빈은 중국내 1인당 맥주 소비량이 가장 많은 곳이라고. 하얼빈 맥주에는 보리, 홉, 효모 이외에 쌀과 옥수수가 들어갔다. 알콜도수는 캔에는 3.6도로 나왔지만 실제로는 4.3도라고 한글 표기에 나와있다. 마셔본 소감은 깔끔하면서 싱거웠다. 거품은 적으며 탄산은 보통이다. 마늘빵을 올리브유에 찍어서 함께 먹었다. 안주의 영향을 감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