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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국제

트럼프, 시청률 지붕뚫는 "엄청난 탄핵"자부...박근혜 탄핵 묻자"아무도 신경안써"


박근혜 탄핵 질문에는 "한국에서의 일, 아무도 신경쓰지 않아"

자신의 탄핵에 대해 "엄청난 탄핵...아름다운 탄핵 될것"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방송프로그램에서 자신이 탄핵 당하면  엄청난 탄핵, 아름다운 탄핵이 될 것”이라며 최고 시청률을 기록할거라고 장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현지시간) 미국 NBC 뉴스 메인 앵커 레스터 홀트와 단독 회견에서 이같이 발언했다. 인터뷰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을 언급하기도 했다.


앵커의 박 전 대통령 탄핵에 관한 질문에는 누가 그때 텔레비전을 보기라도 한 사람이 있었겠느냐. 그것은 한국에서 일이다.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Nobody cares)고 대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푸틴과 관계를 묻는 질문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한 사실도 언급했다. 내가 여러 지도자와 통화를 하고 있다. 최근에 당선된 한국의 새 대통령과도 통화를 했다. 푸틴과 대화를 한 것은 좋은 일이지 나쁜 일이 아니지 않으냐고 말했다.

 

 


트럼프, 탄핵보다 최고 시청률에 관심..."시청률 지붕 뚫을 것"

 

트럼프 대통령은 방송에서 자신이 탄핵 당하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할거라고 장담하기도 했다.

내가 어디를 가든 사람들이 내게 말한다. 내가 탄핵을 당하면 누구나 텔레비전으로 그 광경을 볼 것이라고 한다. 아마도 시청률이 지붕을 뚫고 올라갈 것이다.”

빌 클린턴이 탄핵을 당했을 때보다 시청자 숫자가 여러 배(many many times) 많을 것이다

빌 클린턴이 탄핵을 당했을 때 시청률은 농담(joke)에 불과할 것이다. 내가 기록할 시청률에는 근접하지조차 못할 것이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1998년 백악관 인턴 모니카 르윈스키와의 성추문 사건으로 미 하원에서 탄핵안이 가결됐으나 상원에서 부결됐다)

 


트럼프 자신 탄핵 "엄청난" "아름다운"탄핵 될것...언론 보도 축소될까 우려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탄핵을 당하면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하겠지만 언론이 이를 제대로 보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들은 거짓말을 할 것이고, 수많은 사람이 내가 탄핵을 당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 보도할 것이다. 그것은 매우 나쁜 일이고, 불공정한 일이다

내가 탄핵을 받는 것은 엄청난 탄핵 사건이 될 것이고, 그것은 정말 아름다운(beautiful) 탄핵이 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0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취임식 다음달인 21일 중앙정보국(CIA)을 방문한 자리에서 느닷없이 기자들을 지구상에서 가장 부정직한 인간들이라며 전날 자신의 취임식 참가자가 150만 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워싱턴 포스트(WP)는 사진 판독 전문가 케네스 스틸 교수의 자문을 토대로 2009년 버락 오바마 당시 대통령 취임식에는 180만 명 가량이 참석했고, 트럼프 취임식에는 25만 명 가량이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허경영을 정상으로 만드는 트럼프의 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