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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쌍문동편(혜리, 민아출연)...역대급 한끼

29일 '한끼줍쇼' 도봉구 쌍문동 편에는 이경규·강호동의 밥동무로 아이돌그룹 '걸스데이' 민아와 혜리가 출연했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1988'의 여주인공 혜리는 '쌍문동의 딸'로 주민과 학생들에게 환영을 받았다. 반면 그도 어김없이 "(네가 누군지)모르겠다"는 굴욕을 피해가지는 못했다.


이날 출연자들은 동네를 둘러보며 주민들 뿐만 아니라 나무와도 '소통'을 시도하는 강호동의 진정성에 의문을 표하기도 했다.


혜리와 민아는 각각 강호동·이경규와 팀을 이뤄 한 끼 도전에 나섰다.  


이경규·민아가 먼저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 지역에서 30년이상 살아온 '한끼줍쇼'의 시청자 가족을 만난 것. 아내의 전화를 받고 집에 온 남편은 과거 이경규와 '나이트' 인연을 소개해 경규를 놀라게 했다.

 



강호동·혜리는 '손맛'을 자랑하는 남도(전남 구례) 할머니 집에서 한끼식사를 했다. 부끄러워하면서도 할머니 귀속말로 할말 다 하는 9살 꼬마가 씬스틸러였다. 그는 식사를 끝낸 혜리에게만(호동은 안중에 없음) 말없이 냉장고에서 자신의 "요구르트"를 건넸다. 

 


반면 태권도장을 다녀 온 큰 손자는 혜리에게 "실물보다 텔레비전이 더 이쁘다" "걸스데이에 관심없다"고 말해 본의 아니게(솔직했을 뿐) 굴욕을 선사했다. 

할머니는 한끼 식사에 감동한 강호동과 혜리를 위해 직접 담은 식혜를 후식으로 내오고 고추장을 싸주기도 했다.


스태프에게도 식사와 식혜를 권하며 한끼를 함께 하지 못함을 안타까워 했다. 

한편, 이번 편은 '한끼줍쇼'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9일(수) 방송된 JTBC '한끼줍쇼' 24회는 5.8%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에서 기록한 4.7%보다 1.1%P 올랐다.분당 최고 시청률은 7%였다.


JTBC 식큐멘터리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