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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안경환 사퇴'로 법무장관 인선 원점…민변회장 백승헌 정연순 물망 최순실 국정농단’ 국조 활약한 판사 출신 박범계 의원도 거론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37일 만에 1기 내각 인선에서 첫 낙마자가 나왔다. '허위 혼인신고', 아들의 고교 징계 완화 등 의혹으로 거센 비판을 받은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전격 사퇴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자로 지명한 지 닷새 만이다. 문재인 정부의 초대 법무부 장관 인선 작업은 원점이 되면서 아직까지 장관 후보자 지명이 안된 부처는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세 곳이 됐다. 안 후보자는 사퇴를 표명하면서도 “저를 밟고 검찰 개혁의 길에 나아가 달라”는 말로 검찰 개혁의지를 강조했다. 청와대는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새로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 개혁 등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비검찰' '비법.. 더보기
문재인 댓글로 세월호 유가족 사연 위로...직접 기사에 답글 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 관련 포탈사이트 뉴스에 유가족을 위로하는 답글을 달았다. 문 대통령은 12일 오후 5시 17분쯤 세월호 선내에서 사람의 뼈로 추정되는 뼈가 다수 발견됐다는 기사에 달린 가슴아픈 댓글에 '답글'을 남겼다. 관련 댓글은 세월호 참사 이후 안산의 합동분향소에 있던 '단원고 학생 어머니의 편지'로 알려진 글귀. "너는 돌 때 실을 잡았는데, 명주실을 새로 사서 놓을 것을.. 쓰던 걸 놓아서 이리되었을까.. 엄마가 다 늙어 낳아서 오래 품지도못하고 빨리 낳았어. 한 달이라도 더 품었으면 사주가 바뀌어 살았을까.. 이 엄마는 모든 걸 잘못한 죄인이다.. 몇 푼 벌어보겠다고 일하느라 마지막 전화 못받아서 미안해.. 엄마가 부자가 아니라서 미안해. 없는 집에 너같이 예쁜 애를 태어나게 해서 미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