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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

[인터뷰] 성공회대 김기석 총장 “인공지능 시대 인간, 고통·연민·사랑으로 성숙하는 고유한 존재” "연민(compassion)은 고난, 수난(passion)을 함께(com) 느끼는 것입니다. 인간은 거울신경세포*가 있어 이웃의 고통을 함께 느낍니다. 인공지능은 동물이나 사람이 고통을 받을 때 경험을 데이터로 학습시킬 수 있겠지만 고통을 안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외부 자극에 의해 자아 시스템이 반응하는 고통, 아픔이 없이는 삶을 영위해나가지 못합니다. 고통을 통해, 인간이 형성된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성공회대학교 김기석 신임총장은 현실로 다가오는 인공지능 시대, 고통과 아픔, 연민을 통한 인격의 성숙을 인간 삶의 본질적인 부분이라고 강조했다.김 총장은 사제(1990년 서품)이자 2004년부터 성공회대에서 조직신학 등을 가르쳐온 신학자다. 과학 또한 비중있게 연구해온 그는 '종의기원 VS.신의.. 더보기
모두를 아우르는 미래여야 한다고 말하는 프란시스 교황 유튜브를 통해 음악을 듣다가 우연히 "태드 톡"에 교황의 메시시가 올라온 것을 보았다. 교황의 17분 남짓한 메시지는 간결하지만 울림이 크다. 그의 메시지에는 오래고 깊은 통찰과 혜안이 담겨있다. 경제적인 어려움과 급격한 사회변화 속에 각자 처한 위치에서 각박한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교황은 소망과 공평, 연대 , 온유함을 주제로 담담히 이야기한다. 게시일: 2017. 4. 25.A single individual is enough for hope to exist, and that individual can be you, says His Holiness Pope Francis in this searing TED Talk delivered directly from Vatican City. 바티칸에서 직접.. 더보기